평창

[평창]지역 쥐눈이콩 원료 건강 두유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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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두유(주) 공장 준공식'이 지난 4일 서울대 평창캠퍼스 산학협력단지에서 열렸다.

서울대 평창캠퍼스 '대학두유공장' 준공식 열어

기능성약선두유사업단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평창】서울대 평창캠퍼스가 평창과 정선지역 쥐눈이콩을 원료로 활용한 기능성 약콩두유를 생산할 대학두유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

서울대 기능성약선두유사업단(단장:송원종)은 지난 4일 서울대 평창캠퍼스 산학협력단지에서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장, 이희재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 심재국 평창군수, 어재영 도 농정국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두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3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학두유공장은 서울대 평창캠퍼스 산학협력단지 내 8,718㎡의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147㎡ 규모로 조성됐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평창과 정선지역에서 생산된 쥐눈이콩을 원료로 서울대 특허기술을 활용한 약콩두유를 하루 최대 3만팩씩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서울대기술지주 자회사인 (주)밥스누, 광동제약 등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이미 전국 유통망을 구축한 만큼 영업전망도 밝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단은 평창과 정선 지역 쥐눈이콩 재배 농가의 콩을 수매해 올해 6억6,000만원, 2017년에 21억원 상당의 농가소득과 공장가동에 따른 30여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이어 국립식량과학원·평창군·정선군·강원상생협력본부·서울대그린바이오연구원·기능성약선두유사업단은 '강원약콩 안정생산 및 산업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약콩 재배단지 육성과 산업화를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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