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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방문객 12만 탄성 “겨울왕국 황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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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레는 눈과 얼음의 세상-정선 고드름축제

◇정선고드름축제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16일간 정선읍 조양강변과 정선공설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진 가운데 방문객 12만여명이 방문했다.

지난달 20일부터 16일간

프로그램 다채 성황 종료

지역축제로 거듭 기대 속

일부 행사 홍보부족 지적

정선군이 지난해 첫선을 보인 정선고드름축제가 개최 2회째를 맞아 12만여명이 찾는 등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정선으로 빙고~빙고'라는 주제로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16일간 정선읍 조양강변과 정선공설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진 올해 축제는 정선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축제 기간 설 연휴가 포함되며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추억을 선물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올해는 축제장 규모를 공설운동장까지 확대해 얼음 송어낚시와 얼음축구, 얼음줄다리기 등 기존 프로그램 이외에도 초대형 눈썰매장과 설피체험 등 눈 관련 프로그램도 확대해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도 단위 대회로 예정됐던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참가 신청이 저조해 취소되거나 자체 행사로 축소되는 등 홍보 부족으로 인해 집안잔치로 치러진 것은 보완해야 할 문제로 꼽히고 있다.

정선=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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