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이재민들 위해 상금 쾌척한 소방관

산불피해 주민 돕기 성금 행렬

강릉소방서 김재현 소방위(사진)가 16일 강릉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김 소방위는 화재·구조·구급현장에 7,500여회 출동해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이고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구급 분야 전문가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제22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이다. 당시 김 소방위는 1계급 특진의 영예도 안았다.

김재현 소방위는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분이 많아서 마음이 아팠다”며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이 돼 주고 싶다”고 했다.

강릉=임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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