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98세 철학자의 인문학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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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양구 문화복지센터

문학회·음악공연도 열려

98세 원로 철학자 김형석 명예교수(사진)가 참여하는 인문학 토크 콘서트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양구 인문학박물관은 9일 오후 7시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인문학이 익는 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7 인문학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총 4부로 나뉘어 열린다. 1부에서 양구문학회의 시 낭송, 고(古)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지난해 '백년을 살아보니'라는 책을 발간한 김 명예교수가 '백년이라는 세월'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3부에서는 바로크음악팀의 국제 고(古) 음악 공연이 이어지고 4부에서 김형석 교수를 비롯한 패널들의 토크 콘서트가 마련돼 인생의 의미와 삶의 지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양구군은 인문학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양구읍 동수리마을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인문학 익는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구=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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