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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1,500명 선수단 교류의 장 양구지역 상경기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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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테니스대회

5일간 열려 상권 도움

2017 국토정중앙 전국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가 양구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강원일보사, 한국대학테니스연맹, 한국대학테니스동아리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전국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동아리 및 학생들간 교류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졌다. 남자 단체전 76개팀, 여자 단체전 53개팀 등 1,500여명의 대학생은 대회 기간 내내 동아리별로 선후배 간 정을 나누며 우의를 다졌다. 이 대회는 대학생 아마추어 대회로 각급 학교 선수단은 MT 형식으로 양구를 찾고 있어 엘리트 대회보다 상경기에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치게 아키라씨를 단장으로 4명의 임원진과 4명의 선수로 구성된 일본 선수단도 한국 선수들과의 우호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양구군은 14일 일본 선수단 환영 만찬회를 가졌고, 한국대학테니스동아리연합회와 졸업생 선배들은 15일 만찬을 열어 일본선수단과의 우호 교류를 이어갔다.

정민호 한국대학테니스동아리연합회 학생회장은 “이 대회가 대학 테니스대회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경쟁도 치열하지만 화합과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며 “참가 학생들이 양구에서 좋은 추억을 쌓았고 내년에는 대회가 더욱 성장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양구=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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