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전국을 매료시킨 짜릿한 바다레포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제10회 전국해양스포츠대회 성료]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 강원연맹에서 주관하는 제10회 전국해양스포츠대회 개회식이 지난 15일 강릉시 주문진읍 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박상수 한국해양소년단 강원연맹장, 이동진 강원일보 영동총지사장, 권혁열 도의회 부의장, 조영돈 강릉시의장, 김철래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위). 16일 강릉시 주문진읍 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열린 제10회 전국해양스포츠대회에서 오션카약부문 가족 참가자들이 힘차게 노를 젓고 있다(사진 아래). 사진=권태명기자

3개 부문 전국 216팀 1,000여명 출전 기량 과시

해양스포츠 무료체험도 1만2,000여명 몰려 인기

지난 15, 16일 이틀 동안 강릉시 주문진읍 강릉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열린 제10회 전국해양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바다래프팅, 오션카약,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등 3개 부문에 전국에서 216개팀 1,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장마기간 중에도 바다래프팅을 비롯해 오션카약, SUP 등 모든 대회가 바다에서 잘 진행돼 해양스포츠의 의미를 되새겼다.

15일 열린 바다래프팅대회에는 모두 30여개팀이 참가해 남초부는 남강초교가, 여초부는 성덕초교가 각각 우승하는 등 각 부문별 순위가 가려졌다. 16일 카약대회는 120여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여 임곡초교가 남녀 모두 1위를 석권했다. SUP대회에는 부산의 옥태영웅(클럽미스트랄, 주니어 오픈)군, 김은지(율곡중, 주니어우먼)양이 1위에 올랐다. 특히 부산, 서울, 강릉 등 SUP 동호인들이 참여해 해양스포츠의 열기를 확인했다.

팔찌 만들기, 디지털사진 찍기 등 체험과 수상트랜플린, SUP 수상체험 활동이 함께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강릉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해양스포츠 무료 교육 및 체험을 확대, 1만2,000여명이 체험하는 성과를 얻었다.

박상수 한국해양소년단 강원연맹장은 “이 대회가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와 해양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며 “내년에는 무료 체험·교육을 확대해 해양스포츠 메카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상수 한국해양소년단 강원연맹장, 이동진 강원일보 영동총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강릉=조상원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