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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당도 높은 양구멜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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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양구 멜론이 오는 20일께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가운데 한 생산 농가 부부가 수확물을 선보이고 있다.

【양구】명품 양구 멜론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올해 양구 멜론은 80개 농가 20㏊에서 멜론을 재배해 480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17억5,000만여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70개 농가 18㏊에서 463톤을 생산한 것보다 17톤 이상 생산이 늘어난 수치다. 본격 출하는 오는 20일께부터 시작돼 추석 전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양구 멜론은 그물무늬가 있는 얼스계 넷트 멜론이다.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전국 각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어 출하와 동시에 전국 각지의 청과상 및 개인 주문자들에게 팔린다. 군은 2011년부터 과채류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고품질 멜론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유통 경쟁력 확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재배면적을 확대해 왔다. 군 관계자는 “멜론이 높은 명성을 계속 이어가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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