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남녀노소 춤꾼들 자유롭게 무대 올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프리댄싱페스타' 첫 도입

팀원 5명만 있어도 출전자격

최우수팀 다음해 본선 진출

【원주】세계가 주목하는 원주 최대의 축제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새로운 경연으로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진다.

(재)원주문화재단은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열리는 이번 댄싱카니발에서 축제 속의 축제 '프리댄싱페스타'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리댄싱페스타'는 5명에서 20명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30명 혹은 50명 이상 한 팀을 이뤄 출전했던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특히 프리댄싱페스타 참가 경연팀은 거리 퍼레이드형 공연이 아닌 퍼포먼스형 무대로 3분 이내의 독창적 공연을 선보이면 된다.

프리댄싱페스타 최우수팀은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폐막일 '파이널 베스트 15'의 경연에서 초청 공연을 하며 다음 해 댄싱카니발 본선 무대에 합류하게 된다. 참가팀은 9월 22~23일까지 이틀 동안 태장동 특설무대에서 경연을 펼치며 신청은 24일까지 원주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원주문화재단 이재원 감독은 “프리댄싱페스타는 어린이와 노년층 등의 자유로운 참가를 위해 문턱을 낮춰 다음 해 본 무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경연”이라며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댄싱카니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동안 주 무대인 따뚜공연장과 원일로, 문막읍, 태장동 등에서 진행된다.

오윤석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