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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경찰대·사관학교 1차합격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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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외고 개교 이래 역대 최다

강원외고 개교 이래 역대 최다

취업난에 경쟁률 높아져

최종합격자 배출 기대감

올해 경찰대와 사관학교가 기록적인 입학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강원외국어고가 개교 이후 가장 많은 1차 합격자를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양구군에 따르면 학교법인 양록학원이 운영하는 강원외고는 2018 특차 대학 입시에서 경찰대 2명, 육군사관학교 6명, 해군사관학교 2명, 공군사관학교 4명, 국군간호사관학교 1명 등 총 15명이 1차 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 신체검사, 면접 등을 남겨두고 있으나 사상 최대 규모의 1차 합격자가 배출된 것은 취업난 등에 따라 학생사이에서 경찰대와 사관학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더욱이 군 장교가 안정적인 직업으로 주목받으면서 사관학교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올해 육사 경쟁률이 32.8대1, 해사는 39대1, 공사는 38.6대1, 국군간호사관학교는 50대1, 경찰대는 68.5대1로 나타나는 등 강세다. 강원외고는 2017 입시에서 경찰대 1명, 육사 1명, 해사 1명, 공사 3명 등 6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 2016학년도 입시에서는 육사 2명, 공사 2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양구=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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