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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마을 진입로 개설 놓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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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상7리-대명산업 구간 조성

길 좁아 불편 기존도로 이용 예상

두드림센터 등 진입 단절 우려도

양구군이 DMZ산림두드림센터 뒤편에 개설할 예정인 도시계획도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군은 양구읍 상7리 마을 진입도로와 대명산업 진입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기로 하고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 발주를 계획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상7리 마을로 진입하는 기존 도로의 경사가 심하고 진출입 구간이 직각에 가깝게 꺾여 있어 겨울철 사고 위험이 높다는 주민 의견이 제기, 도로 개설이 결정됐다. 그러나 도로가 신설되면 DMZ산림두드림센터는 직격탄을 맞는다. 센터 건물 2층 높이로 도로가 조성되면서 뒤쪽 출입문 바로 앞에 옹벽이 설치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대명산업 진입로가 차량 교행이 어려울 정도로 좁아 도로가 개설돼도 기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 개설에 따른 기대 효과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는 이유다.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산림두드림센터와 나무시장이 도시계획도로로 인해 완전히 단절될 수밖에 없다. 산림조합은 군이 주민의 건의를 수용해 추진하는 사업이어서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 속앓이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아직 설계가 확정되지 않았고 경사도 등 여러 문제에 고심하고 있다”고 했다.

양구=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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