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양양]현남 IC→남양양 IC로 명칭 변경

군 내달 말까지 시설물 공사

【양양】동해고속도로 현남나들목(IC)이 주민 여론에 따라 남양양나들목으로 변경된다.

양양군에 따르면 지역 IC 중 현남나들목만 인지도가 다소 떨어지는 읍·면·동 명칭으로 불려 고속도로 개통 초기부터 명칭 변경에 대한 여론이 높았다.

이에 군은 주민의견 수렴과 양양군의회 의견 청취, 군정조정위원회 의결 등을 통해 지난해 4월, 나들목 명칭을 '남양양 IC'로 변경해 줄 것을 한국도로공사에 정식 건의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시설물 설치비용을 지자체에서 부담하는 조건을 제시했으며 명칭 변경 재심의를 통해 올 6월 '남양양 IC'로의 명칭 변경을 통보했다.

군은 11월 말까지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협의를 통해 톨게이트 간판과 도로 표지판, 노면표지 등 시설물 공사를 실시하고 12월1일부터 '남양양 IC' 명칭을 공식 사용할 방침이다.

박기용기자 kypark90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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