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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우리는 패션크루”]대를 이은 자원봉사 "설레고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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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신다용씨

◇군 복무 중 올림픽 자원봉사를 신청한 신다용(24·광주광역시)씨.

“올림픽 자원봉사 신청을 위해 군 생활 휴가도 꾹 참았어요.”

신다용(24·광주광역시)씨는 지난해 12월 경기 파주에서 군생활 중 2018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로 신청했다. 일병 시절 우연히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를 본 뒤 휴가도 아껴가며 모집 일정을 기다렸다. 일병과 상병 기간 한 달가량 아낀 휴가를 제대 직전 몰아 쓰면서 자원봉사자 면접에 참가하고 교육에도 참석했다. 올 4월 제대 후에는 학업에 매진하며 올림픽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에 재학 중인 신씨는 스포츠마케터가 꿈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은 그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원예치료사로 활동 중인 아버지 신상옥(52)씨는 1988서울올림픽 당시 브라질 배구 대표팀의 통역 봉사요원으로 활동했다. 그의 아버지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교육을 맡은 강사로도 참여했다. 신씨는 “아버지 앨범의 1988서울올림픽 자원봉사활동 사진을 보며 항상 존경스럽고 부러웠다”며 “올림픽을 기다리는 요즘 매일이 설레고 행복하다”며 미소 지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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