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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10년연속 인구 증가' 급성장 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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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4만6,240명 작년대비 305명 늘어 … 군지역 유일

출산장려·교통망 확충 효과 … 인구유입 60개 과제 박차

【횡성】횡성군이 '10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기록 수립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 10월 말 현재 횡성 인구는 4만 6,240명,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5명 증가했다.

또 올 6월 말보다 164명이 늘었다. 도내 군 단위 지역 중 유일한 인구 증가지역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960년대 10만명에 달하던 횡성 인구는 2006년 4만3,000명까지 줄었다. 이에 2008년부터 인구 유입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 증가세로 돌아서기 시작한 것이다.

2015~2016년 2년 연속으로 도 인구 늘리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인구 증가에 탄력을 받기도 했다.

지난 2월 '군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3년간 1,080만원) 지급 등 인구 증가를 위한 5개 분야 14개 전략 60개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귀농·귀촌에 따른 인구 유입도 활기를 띠고 있다. 2014년 571명에서 2015년 1,122명, 지난해 1,204명, 올해(10월 말 기준) 1,192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송호대와 민족사관고, 현천고 등 매년 250명 내외의 타지 학생이 전입하고 있는 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 올 연말 개통을 앞둔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 수도권과의 1시간대 접근 교통망은 기업 유치와 인구 증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규호 군수는 “늘어나는 인구를 담을 수 있는 군 기본계획과 관리계획을 재정비하는 등 미래지향적 도시로의 개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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