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도내 대학 올림픽 성공 개최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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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명의 도내 대학 구성원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의 첨병으로 나서고 있다.

강원대 학생 및 교직원 등 200여명을 포함, 가톨릭 관동대 300여명, 강릉원주대 200여명, 경동대 150여명, 한림대 70여명 등 모두 1,000여명이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로 참가한다.

도내 대학들은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의 지원을 위해 대학별로 '동계올림픽 지원단', '동계올림픽 자원봉사단' 등을 꾸려 일찌감치 손님맞이 준비를 해 왔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올림픽 개막식 당일인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릉 컬링센터에서 스페셜 자원봉사자로 나서 티켓 확인을 비롯해 경기장 내 시설 및 관람객 안내 활동을 벌인다.

가톨릭관동대는 학교가 소유한 '관동하키센터'가 올림픽 기간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장으로 사용되고, 기숙사 2,000실을 올림픽 관계자들에게 숙소로 제공하는 등 경기 시설뿐만 아니라 숙박, 수송, 교통 등도 돕고 있다.

강릉원주대도 학생생활관을 관계자들에게 숙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체육관은 연습장으로, 해람문화관 및 운동장은 문화행사 장소로, 캠퍼스를 일부 선수단의 베이스캠프로 활용토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지자체와 함께 상설 문화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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