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평창올림픽]자원봉사자들 치유의 숲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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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치유의 숲에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들이 방문해 숲 탐방로를 살펴보고 있다.

대관령 치유의숲 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자 캠프 운영

사기진작·휴식 목적 치유프로그램…2~3일전 미리 예약

강원일보사와 동부지방산림청이 올림픽 유산으로 조성한 '대관령 국민 행복의 숲' 내에 위치한 '치유의 숲'이 올림픽 기간 동안 힐링캠프로 변신한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최준석)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관령 치유의숲(센터장:박영길)은 9일부터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20일까지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금강소나무 힐링숲 캠프'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힐링숲 캠프'는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 강릉생명의숲 등 시민단체와 함께 국내외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고, 휴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로 첨단 건강측정장비를 이용한 혈관노화 및 스트레스 대처 능력 검사를 받는다. 체험실에서 솔방울 차 마시기, 솔향 아로마테라피, 소나무 봉을 이용한 온몸 마사지 등 실내 체험도 가능하다.

또 아름드리 금강소나무 숲 사이로 난 데크로드를 따라 숲의 향기와 음이온, 피톤치드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는 야외 활동 등 다양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캠프는 올림픽 자원봉사자와 운영요원들에게 우선 참가 기회가 제공되고, 올림픽 입장권 소지자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2~3일 전에 미리 국립대관령 치유의숲으로 전화예약((033)642-8651∼2)을 하면 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릭취재단=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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