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치악체육관 일대
총 95개팀 4,500여명 경연
프린지 페스티벌도 공연 다채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하는 '2018 원주 윈터댄싱카니발'이 10일 오후 3시 치악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평창올림픽의 붐업 조성을 위해 18일까지 치악체육관과 돔공연장 등에서 해외 7개국, 25개 팀 600여명을 포함해 총 95개 팀, 4,500여명이 경연에 참가하는 '댄싱카니발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10일 오후 3시 개막식과 '월드댄싱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치악체육관에서는 댄싱카니발 예선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가수 더원, 김지유, 로꼬, 베이식, 장윤정, B1A4, 온앤오프, 에디킴, 더킹, 김범수, 김연자, 김종서, YB 등 힙합, 뮤지컬, 성악, 뮤지션의 미니콘서트가 날짜별로 이어질 예정이다.
돔공연장에서는 윈터 프린지 페스티벌이 기간 내내 마련돼 매지농악보존회와 세계 1위 비보이 진조크루 등 56개 팀 전문 예술공연단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댄싱카니발과 미니콘서트의 관람료는 자유석 1만원, 지정석 2만원, 전일권 6만6,000원이며 프린지 페스티벌은 무료다.
축제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질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원주=김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