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강원 의료기기 845만 달러 수출 기대

◇'제34회 KIMES 2018' 전시장에 마련된 원주 의료기기 공동관 전경.

도내 46곳 서울 전시회 참가

내수 35억원 규모 우수성 입증

중국·독일 등 해외 시장 개척

【원주】원주를 비롯한 도내 의료기기업체 46곳이 내수시장 35억원, 해외 수출 845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한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4회 KIMES(대한민국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2018'에서 강원권 의료기기업체들은 국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46개 의료기기 전문 제조 기업은 '원주 의료기기 공동관'과 독립부스를 운영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에이치아이메디칼, 신우메디슨, 우성테크 등 신규 참가 기업을 포함해 모두 28개사를 지원하기 위해 71개 부스를 설치한 공동관을 구성했다.

(주)메디아나, (주)씨유메디칼시스템, (주)메가메디칼, 대양의료기(주), (주)어드밴텍코스텍 등 17개사를 포함해 모두 46개 기업이 독립부스로 참가,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위상을 자랑했다.

강원권 46개 기업은 활발한 마케팅과 홍보 활동으로 폐막일 현장 집계 결과 내수시장 34억9,000만원, 수출 845만달러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내수 31억5,000만원, 수출 716만달러를 기록했다. 테크노밸리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12회째 공동관을 운영하고, 2015년부터 참가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41명의 기업 초청 바이어를 지원,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 실질적인 계약 실적이 이뤄지도록 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앞으로도 '원주 공동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 달 11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중국 상하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CMEF Spring), 11월12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독일 국제의료기기전시회, 11월14일부터 사흘간 예정된 홍콩 미용박람회 등 유명 해외전시회에 원주 공동관을 운영, 지역 기업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유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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