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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지정 세번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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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화재위원회 현지 실사

내달 심의거쳐 7월께 결정

【정선】정선 고한읍 정암사 수마노탑을 국보로 지정하기 위한 세 번째 도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도 문화재위원회는 16일 수마노탑의 국보 지정 신청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정암사를 찾아 현지 실사를 했다. 문화재청도 오는 6월 심의위원회를 열고 7월께 국보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정선군은 2011년과 2013년 두차레에 걸쳐 국보 지정을 신청했지만 문화재청으로 부터 근거자료 부족 등을 이유로 부결됐었다.

이에 따라 군은 2013년, 2014년 발굴조사를 실시, 고고학적 자료 확보 분석을 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정암사 수마노탑의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2012년과 2014년, 2016년 등 세 차례에 걸쳐 학술심포지엄을 열고 수마노탑의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 및 연구를 통한 국보 승격 가능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왔다.

서건희 군 문화관광과장은 “정암사 수마노탑은 경북을 중심으로 분포한 신라계 모전 석탑의 전통을 잇고 있다”며 “그동안의 연구와 조형 양식 등을 검토한 결과 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마노탑은 1964년 보물 제410호로 지정됐다.

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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