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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양구]“열 효율 차이 1등급 대비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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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LPG배관망 사업단

4등급 보일러 설치 논란

효율성 문제 제기에 반박

군 "교체 희망시 비용 부담

속보=양구군 LPG 배관망 구축사업의 가정 보일러 시설에 대한 논란(본보 5월19일자 7면 보도)이 일자 한국LPG배관망사업단이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한국LPG배관망사업단이 배관망 구축사업을 하면서 각 가정에 4등급 보일러를 설치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보일러 설비업자들 사이에서 “4등급(일반) 보일러가 1등급(콘덴싱)에 비해 열 효율성이 30%가량 떨어지기 때문에 사용료가 많이 나오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열 효율성이 낮아 더 많은 시간을 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고장이 잦고 수명도 짧아진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한국LPG배관망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의 자료를 들어 실제 열 효율의 차이는 6~9%로 미미하다고 반박했다. 특히 양구군의 경우 콘덴싱 보일러 설치에 적절하지 않은 세대가 존재하고,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유지 관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콘덴싱 보일러는 연통 부분으로의 빗물 유입, 겨울철 응축수 빙결 등으로 인한 고장 사례가 빈번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과 사업단 관계자는 “콘덴싱 보일러 설치를 희망하는 세대는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을 부담하면 설치가 가능하다”고 했다.

양구=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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