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펀치볼 둘레길 산책하며 클래식 선율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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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북부지방산림청 주최 내일 양구서 걷기축제

3.6㎞ 코스 … DMZ식물원·박수근미술관서 음악회

【양구】“이번 주말에는 양구 최북단 펀치볼 마을에서 힐링하세요.”

강원일보사와 북부지방산림청(청장:전범권)이 9일 오전 9시30분 양구군 해안면 DMZ펀치볼둘레길에서 '평화 기원 DMZ펀치볼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국립DMZ자생식물원 방문자센터를 출발해 DMZ펀치볼둘레길의 오유밭길 인근 약 3.6㎞ 구간을 걷는다.

산림청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해안면 일원에 4개 노선 총 73.22㎞ 길이의 DMZ펀치볼둘레길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평화와 생명의 공명' 음악회가 이날 오후 3시 해안면 국립DMZ자생식물원에서 열린다. UN 앙상블과 예술의 전당 어린이합창단, 오케스트라, 국악단, 육군 21사단 윈드 오케스트라 등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

음악회에 앞서 오후 1시30분에는 국립DMZ자생식물원 인근 둘레길을 걸으며 북방계 식물에 대해 해설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는 UN 챔버 앙상블과 M4one 챔버 앙상블 등이 연주하는 PLZ 파사칼리아 음악회가 박수근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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