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베트남 수출 시장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파견한 '2018년 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2018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상담회에서 17건 160만달러(한화 약 17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에는 동해다이퍼, 한남종합마린 등 동해지역 6개 기업이 참가해 제품 전시 및 홍보,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시는 기업당 하루 최소 5건 이상의 바이어 미팅 주선, 맞춤형 바이어 발굴, 참가 기업과 현지 업체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지원한 것이 이 같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남기 시 기업유치과장은 “참여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추가 발굴해 시장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박영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