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책을 찾아가는 문학도시 원주 전 세계 홍보

시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 유네스코 네트워크 가입 사업 등 알려

【원주】문학창의도시 원주를 알리기 위한 노력이 계속된다.

원주시는 20일부터 닷새간 서울 코엑스 A&B1홀에서 열리는 '2018 서울국제도서전(SIBF)'에 참가한다.

올해 2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체코, 프랑스, 미국 등 32개국 234개 출판 및 관련 단체가 참여한다. 시는 '책을 찾아가는 도시, 원주'를 콘셉트로 원주의 문학자산 및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추진 등 문학 관련 사업들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박경리 문학을 비롯해 시의 특화 콘텐츠인 그림책과 2004년부터 시작된 풀뿌리 독서운동인 '원주 한도시 한책읽기 운동' 관련 책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 박경리 문학제 등 지역 문학행사들을 소개하면서 문학 도시로의 브랜드를 확립하고 문학 애호가들의 방문을 유도한다.

이상범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서울국제도서전 참가를 통해 국내외 출판, 문학 관계자들에게 원주를 알리고 2019년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 정회원 가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2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예비도시로 선정돼 2019년 정회원 가입을 목표로 올 하반기 창의도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범시민 선포식을 갖는다.

유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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