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총선
총선
총선

양구

[양구]“안대리 軍항공대 주민 비거주지로 옮겨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양구군사회단체협의회는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안대리비행장 및 항공대대 확대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양구군 사회단체협의회 이전 촉구 성명서 채택·발표

군의회 부대 확대 반대특위 구성 임시회 개회 등 논의

【양구】양구군사회단체협의회가 안대리 비행장 및 헬기대대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군 사회단체협의회는 30일 양구군청 회의실에서 안대리 비행장 항공대대 확대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비행장 및 헬기대대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김현창 군사회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각급 사회단체 회장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는 생존권 위협과 함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안대리 비행장 및 헬기대대를 이전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또 “그동안 UAV(무인기)와 헬기 이·착륙에 따른 소음으로 주민들이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고 희생을 감수해 왔다”며 “정부는 주민 피해를 외면하지 말고 주민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으로 비행장을 이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번영회, 위생연합회, 이장연합회, 새마을회 등 지역 내 사회단체들은 '주민 의견 무시한 헬기대대 배치 즉각 취소하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플래카드를 시가지 곳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양구군의회는 31일 의정간담회를 열고 헬기부대 확대 반대특별위원회 구성, 성명서 채택을 위한 임시회 개회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양구읍 안대리 및 학조리 주민, 사회단체협의회 등은 주민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항의 집회를 개최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여 가기로 했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후보자 선거 광고

  • 총선
  • 총선
  • 총선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