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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배꼽축제 콘텐츠 개발·확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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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내용 반복·총감독제 효과 없어 방향 모색 목소리

주민 “곰취축제와 비슷” … 양구군 “정밀 검토하고 논의”

【양구】속보=양구 배꼽축제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폐막한 배꼽축제가 매년 반복되는 단순 콘텐츠로 관광객을 유입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본보 7월30일자 16면 보도)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에서 배꼽축제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외부인사를 총감독으로 영입해 운영하고 있으나 프로그램 구성 등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지적이다. 총감독제로 운영된 배꼽축제가 올 5월 양구군이 직접 진행한 곰취축제와 비교해도 체험 프로그램 등에 특별한 차이가 없어 두 축제 간의 차별화도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곰취축제와 배꼽축제가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는 데다 체험 프로그램 등이 비슷하게 구성돼 있어 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 일각에서는 총감독제 시행 이후 축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외부인사와 공무원들 사이의 공조체제에도 엇박자가 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배꼽축제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밀 검토하고 논의하는 과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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