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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양구군의회 안대리 軍비행장 반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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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보상·안전 대책 촉구 향후 특위구성 건의문 채택

Text text/plain 118 0,0 ◇이상건 양구군의장과 의원들이 지난 31일 의회 의장실에서 안대리 비행장 확대를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양구】양구군의회가 양구읍 안대리 비행장 확대를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양구군사회단체협의회가 7월30일 안대리 비행장 헬기대대 확대 반대 및 비행장 이전 촉구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군의회가 지난 31일 안대리 비행장 확대 개편에 따른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상건 군의장과 군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그동안 비행장을 이전시켜 달라는 주민들의 건의를 묵살해 오더니 이제는 헬기를 추가 배치하는 계획을 실행하면서 사전에 주민들에게 어떠한 설명도 없었다”며 “소음, 진동, 먼지 발생 등에 대한 피해 보상과 주민 안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헬기 추가 배치 및 헬기대대 창설을 적극 반대하면서 주민들의 생존과 안전을 위한 방안을 시행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의회는 오는 9일 제242회 임시회를 열고 안대리 비행장 확대 개편에 따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건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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