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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안대리 軍비행장 해결책 모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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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양구군, 오늘 주민 대표·3군단 참석 간담회 개최

소음 피해 관련 '중재안 도출·협상 장기화' 방향 관심

【양구】양구읍 안대리 비행장 항공대 확대에 대해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양구군이 해결책 모색에 나선다.

국회와 양구군은 7일 오전 10시 군청 회의실에서 황영철 국회의원, 조인묵 군수, 이상건 군의장, 김현창 군사회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각급 사회단체장, 안대리·학조리 주민 대표, 육군 3군단과 13항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대리 항공대 관련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군부대 측은 국방개혁에 따른 항공대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주민들과 사회단체장들은 지금보다 소음, 진동 등에 의한 피해가 훨씬 심각해진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부대와 주민들 사이에 중재안이 도출될지, 협상이 장기화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군단은 민·관·군 상생발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수시로 주민들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등 합의안을 만들어 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대리·학조리 주민과 사회단체들은 “지금까지도 수십 년간 소음 등의 피해에 시달려 왔는데 피해가 더욱 커질 우려가 있는 항공대 확대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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