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막 쉼터 설치·도로 살수
경로당에 냉방비 전액 지원
【양구】양구군이 폭염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남면, 동면, 해안면의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 7개소에 그늘막 쉼터를 설치하고 도로 살수작업을 벌인다.
양구읍 시가지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살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살수 후 도로 주변 온도가 일시적으로 내려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읍·면사무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주민과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 내 90개 경로당의 냉방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