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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양구군의회 군항공대 반대특위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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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리 피해 현황 정밀 조사

향후 국방부에 보상 등 요구

【양구】양구군의회(의장:이상건)가 양구읍 안대리 비행장 항공대대 확대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반대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의회는 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2회 임시회를 열고 안대리 비행장 항공대대 확대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철 위원장, 임경열 간사가 선임돼 내년 6월30일까지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연구기관 용역을 통해 안대리 비행장 인근 마을 주민들이 지난 수십년간 겪어 온 소음, 진동, 먼지 등의 피해에 대해 정밀조사하기로 했다. 정밀조사를 통해 주민 피해 등에 대한 결과가 도출되면 이를 바탕으로 국방부에 피해 보상 등을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 의회는 이날 안대리 항공대대 확대 반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그동안 비행장을 이전시켜 달라는 주민들의 건의를 묵살해 온 국방부가 주민들에게 어떠한 설명도 없이 수리온 헬기를 추가 배치하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수십년간 겪어 온 고통과 피해에 대한 보상과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양구군의회는 2012년부터 팔랑리 포사격장 피해 및 대책 특별위원회 활동을 벌여 팔랑리 포사격장 표적지를 방산면 천미리로 이전시키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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