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일원에 조성한 문학테마관광지 '효석달빛언덕'이 21일 정식 개관한다.
평창올림픽 특구사업으로 100억원이 투입된 '효석달빛공원'은 올림픽 기간 임시로 개장하기도 했다.
'효석달빛언덕'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인 '봉평'을 모티브로 책 박물관, 근대문학체험관, 이효석문학체험관(푸른집&달), 꿈꾸는 달, 나귀광장 & 수공간, 테마형 경관, 효석광장 등으로 구성됐다.
'근대문학체험관'에서는 1920~1930년대 이효석이 활동했던 근대의 시간과 공간, 문학을 체험할 수 있다.
각종 문화행사와 공연을 열 수 있는 시설인 '나귀광장 & 수공간'과 아름다운 효석달빛언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달빛나귀 전망대' 등도 설치했다.
효석달빛공원 입장료는 3,000원, 이효석문학관과 연계 통합권을 발매할 경우 4,500원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평창효석문화제 기간 중에는 밤 9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김영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