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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문화 오아시스 화천서 평화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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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문화가 있는 날'

화천박물관 작은 음악회

화천군이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를 통해 감동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화천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지원이, 신미래, 비타민 엔젤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관연합회와 군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복지 확대를 위해 실시 중인 공모사업이다. 2014년부터 5년째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다양한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사해 오고 있다. 이달 쪽배축제 기간에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의 공연이 무료로 열리기도 했다.

공연의 분야도 다채롭다. 힙합과 록밴드, 어쿠스틱 밴드, 재즈, 합창, 클래식 등 친숙한 장르의 음악공연은 물론 비보이 공연, LED 퍼포먼스, 타악공연, 팝페라 등이 열린다. 10월에는 '주현미로 만나는 K-JAZZ 러브레터'가 열려 트로트와 블루스, 재즈의 이색적 하모니가 장병 및 주민과 만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병들의 평일 일과 후 외출이 활성화되는 만큼 '작은 음악회'가 평화지역 화천의 문화적 오아시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화천=정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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