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소설 속 메밀꽃밭서 만드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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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효석문화제

내일 개막식 9일까지 열려

군 전용 시내버스 운행 예정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제20회 평창효석문화제가 9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 동안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인연, 사랑, 그리고 추억'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효석달빛언덕, 메밀꽃밭, 봉평장터 등 공간의 이동에 따라 소설 같은 인연을 맺고, 메밀꽃밭에서 사랑을 확인하며, 봉평장에서 추억을 쌓는 테마가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이를 위해 이효석문학선양회(이사장:하홍균) 등은 축제장을 문학마당·자연마당·전통마당으로 나눠 구성,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이효석 선생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상영, 야외서점에서 책 읽기, 시와 노래로 여는 문학의 밤, 이효석 선생의 문학세계를 들여다보는 문학산책과 문학특강 등이 진행된다. 또 흥정천 야간 빛 분수, 전통 민속공연, 뮤지컬, 팝페라, 메밀꽃 마당극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전통먹거리 체험장에서는 봉평을 대표하는 메밀음식인 메밀국수와 메밀부침개, 전병 등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평창군은 '평창효석문화제'에 맞춰 KTX 평창역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축제전용 시내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평창=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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