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미혼 남녀 만남의 장 `꽃보다 짝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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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치 휴양림서 커플매칭

도내 38세 이하 40명 참가

【양구】양구에서 이색 행사가 잇따라 마련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양구군과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가 미혼 남녀에게 건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꽃보다 짝꿍' 행사가 8, 9일 양구 광치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도내 만 38세 이하의 미혼 남녀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 자기소개, 시티투어 데이트, 조별 장보기 미션, 레크리에이션, 매칭 데이트, 자율 매칭, 최종 커플매칭 등의 이벤트가 이틀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백자박물관을 관람한 후 직접 백자를 빚어보는 체험을 하고, 하나로마트에서 조별로 쇼핑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바르게살기운동 양구군협의회(회장:원영표)는 8일 청춘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과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 결혼이주여성들과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은 각종 경기와 페스티벌을 즐기며 우정을 나눈다.

원영표 바르게살기운동 군협의회장은 “결혼이주여성들과 회원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가족과 같은 사랑과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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