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국악·스트리트 댄스·마임 총집합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10개국 1,550명 해외팀 참석

체험존·프리마켓 운영 인기

프린지 페스티벌 등 잇따라

'길, 사람, 소통'을 주제로 한 2018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개막해 원주가 '춤의 열기'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엿새 동안 계속되는 올해 대회는 따뚜공연장 특설무대와 원일로, 문화의 거리 등 시내 일원에서 경연과 거리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러시아, 일본,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중국, 필리핀, 폴란드 등 10개국 38개팀 1,550명의 해외 참가자와 읍·면·동 15개팀, 일반 참가를 통틀어 모두 220개팀 1만3,000여명이 뜨거운 춤의 향연을 선보인다. 첫날 11일 오후 7시30분 따뚜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김기선·송기헌 국회의원, 원창묵 시장, 신재섭 시의장과 시의원, 도의원, 이진성 육군 제36사단장,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댄싱카니발의 상징이 된 길이 120m, 폭 15m의 국내 최대 행진형 특설무대에서는 1,000여명으로 구성된 시민 합창단과 가수 BMK 공연이 대회 개막을 알렸다.

특설무대 인근 잔디구장과 주차장에는 각종 체험존과 프리마켓, 먹거리존 등을 개설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104개 공연 팀이 무대를 빛내는 '프린지 페스티벌'도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디밴드, 힙합, 클래식, 연극, 국악, 스트리트 댄스, 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관객을 맞는다.

치어리딩, 벨리댄스, 재즈, 힙합 등 40여개팀들이 참여해 경연을 펼치는 프리 댄싱 페스타와 군장병들의 마칭과 군무, 퍼포먼스, 클래식 하모니 등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원주=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