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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주]가을비도 못식힌 열띤 춤의 향연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폐막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16일 엿새간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댄싱카니발에는 53만여명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돼 눈길을 끈다. 사진은 가을비 속에 펼쳐진 2018 원주 댄싱카니발 출전 팀의 환상적인 무대.

방문객 잠정 집계 53만명

치악산 한우축제장도 인기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엿새간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마지막 날인 16일 따뚜공연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파이널 베스트 15(Final Best 15) 무대는 이번 대회 최강 팀이 출전해 숨 막히는 춤의 향연을 펼쳐 객석을 가득 메운 2만여명의 관객의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윤도현 밴드의 축하공연과 전년 대회 우승팀인 제1야전군사령부 태권도시범단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은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올해 댄싱카니발에는 해외 12개국 38개 팀 1,600여명과 국내 86개 팀, 프리댄싱페스타에 60개 팀, 전국치어리딩대회에 30개 팀 등 모두 214개 팀 1만3,000여명이 출전해 환상적인 무대에서 맘껏 기량을 펼쳤다. 행사 나흘째와 닷새째에는 적지 않은 가을비까지 내렸지만 오히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참가 팀들은 물론 관객들까지 한결 집중도 높은 공연을 즐겼다. 주최 측인 (재)원주문화재단은 폐막일인 16일까지 53만여명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치악산 한우축제를 비롯해 각종 체험존 등 부대행사장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좌석을 모두 메워 흥겨운 축제를 만들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해마다 참가팀이 늘어나고 공연 수준이 높아져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원주=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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