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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314명' 양구군 사상 최대규모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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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부서 신설·명칭변경

일각선 “업무 쏠림” 지적

양구군이 조직 개편에 따른 사상 최대 규모의 인사를 2일 자로 단행했다.

군은 지난달 종합민원소통실, 체육진흥과, 유통축산과 등 3개 부서를 신설하고 일부 부서의 명칭 변경, 업무 조정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동력 확보를 위해 조직을 개편, 지난 1일 서기관 및 사무관급 9명, 담당급 85명, 주무관급 144명, 명칭 변경에 따른 인사 발령자 76명 등 총 314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일부 부서에는 업무가 집중되고 일부 부서는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등 업무 쏠림 현상이 오히려 커졌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문화체육과는 체육 분야가 별도로 분리되고 문화와 관광 분야가 통합되면서 문화관광과로 개편됐으나 업무 폭이 넓어졌다는 평가다. 일부 부서는 주요 업무의 조정 및 타 부서 통폐합으로 업무 폭이 크게 줄었다는 의견이 공직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다. 또 감사법무담당부서가 각종 민원은 물론 감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업무가 많은 종합민원소통실에 배치되면서 충실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실적과 균등한 기회 보장을 통한 합리적 승진·전보제도 운영, 전문성과 능력을 기준으로 한 여성공무원의 균형적 발탁, 육아휴직자 승진 배제 등 기존 불합리한 관행 지양 등이 이번 인사의 기본 방향”이라고 밝혔다.

양구=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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