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두타연의 단풍길 천혜의 비경 만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을맞이 주민 화합 한마당]양구 양록제

12일 금강산·산소길 걷기

9km 코스 대행진 대회

공연·전시전 등 볼거리

제34회 양록제가 11일부터 13일까지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민·군·관이 하나 돼 화합하는 한마당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양록제는 11일 오전 양록제례와 양록제 타종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인 11일에는 축구, 풋살 등을 비롯한 체육 종목의 예선 경기가 진행되고, 제12회 양구문화예술축제와 평양백두한라예술단 공연이 오후 7시부터 문화체육회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양록제 하이라이트 행사로 자리매김한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 및 2018 산소길 걷기 대행진은 12일 오전 8시40분부터 동면 비득고개~하야교~방산면 두타연 구간 9㎞ 코스에서 개최된다. 민주평통 양구군협의회와 강원일보사가 주최하는 걷기대회에는 매년 3,000명 이상의 주민, 관광객이 참가해 두타연 일원의 가을 비경을 만끽한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양구읍 시가지에서 전야 제등행진이 진행되고, 군민노래자랑과 라디오 공개방송이 문화체육회관 특설무대에서 이어진다. 13일 오전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식전 공개행사, 양록의 얼 포상, 태권도 시범 공연, 해병대 의장대 및 군악대 시범 공연, 축하 비행 순으로 진행된다.

서예전, 미술전, 시화전 등이 상설행사로 마련되며 농특산물 품평회, 다문화가족 고국 문화 체험 부스 등도 설치된다.

양구=심은석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