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묵 군수 정부 직접 방문
공모 선정 위해 심혈 기울여
【양구】양구군이 각종 교육시설을 집약시킨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에 응모한 후 조인묵 군수가 직접 행정안전부를 방문,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은 청소년수련관 인근 부지에 문화체험 커뮤니티와 창의인재육성관으로 구성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3층 규모의 문화체험 커뮤니티에는 군부대 장병과 군인가족을 위한 평생교육실, 온가족형 놀이터, 공방, 동아리방, 모두의 갤러리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 다른 3층 규모의 창의인재육성관은 강의실, 도서관, 독서실, 공부방이 설치돼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의 효율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직업상담실과 직업체험실, 청소년 수련시설도 마련된다.
군은 이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가운데 국비 80억원의 지원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고 있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양구지역의 열악한 교육 여건과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고영길 군 기획조정실장은 “내달까지 관계 부처에 이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브리핑해 나갈 계획”이라며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했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