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PC방·VR게임…요리강좌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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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 위한 쉼터 만드는 지자체

군 바가지·불찬절 근절

양구읍·방산면 개선

맞춤형 체험시설 설치

양구군이 지역에 대한 군장병들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상생 정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양구군에 따르면 평소 일부 업소의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행위 등으로 실추된 지역 이미지를 회복하고 민·군 상생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장병 게임시설 설치 등에 나선다. 양구군은 내년 상반기 양구읍 열린문화쉼터에 장병들이 이용할 수 있는 스크린 야구장 2실과 VR게임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평일 외출 병사들을 위해 목공예 체험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방산면사무소도 내년 상반기 중 PC방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 2,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택시요금 쿠폰제를 시행할 예정이며 평일 외출시간대 버스 시간과 차종을 변경하기로 했다. 평일 외출 장병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사단별로 의견을 수렴해 컴퓨터, 요리, 드럼, 피아노 등의 강좌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 양구군은 최근 육군 2사단과 21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축제 형식의 YG 밀리터리 페스타를 처음으로 개최해 인기를 얻었다. 친절 서비스 마인드 함양과 부당요금 신고제도도 확대했다.

양구=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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