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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양구 오대쌀·시래기 전국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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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중심 양구 오대쌀' 올해도 전국 홈플러스서 판매

'즉석 시래기된장국' 국군복지단 납품 농민 소득 도움

【양구】양구 오대쌀과 즉석 시래기된장국 제품이 홈플러스와 국군복지단에 대량 납품된다.

양구군농협(조합장:권덕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홈플러스에 '자연중심 양구 오대쌀' 10㎏짜리 4만포대를 납품한다. 지난 6일 올해 처음으로 10㎏짜리 8,000포대의 오대쌀 상차를 시작했고 홈플러스 전국 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양구군농협은 지난해 40㎏당 6만원에 지역에서 생산된 오대벼 5,000여톤을 전량 수매 했으며 올해 모두 판매할 계획이다.

권덕희 조합장은 “홈플러스 납품을 통해 수매 물량 가운데 600톤 규모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수매 물량을 모두 제품화 한 후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또 펀치볼시래기가공유통협의회(대표:조하연)와 (주)펀치볼시래기(대표:이동철)는 식품가공 전문업체에 의뢰해 개발한 즉석 시래기된장국 제품을 국군복지단에 납품한다. 7일 1억200만원 상당인 제품 30개들이 1,000상자를 처음으로 납품한 데 이어 앞으로 매달 2,400상자씩 납품할 계획이다. 군인마트에서 판매될 즉석 시래기된장국은 동결 건조 제품으로 뜨거운 물만 부으면 곧바로 먹을 수 있다.

양구군은 2017년부터 2년간 '시래기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즉석 시래기된장국 개발을 지원했고, 생산과 납품까지 이어져 농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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