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99개교 친환경 급식 74억 지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초·중·고교 무상급식비 등 학부모 부담분 전액 지원

전년대비 3억 증가 … 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강릉】강릉시가 올해 지역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학교 99개교를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비로 지난해보다 3억원 증가한 74억원을 지원한다.

초·중·고교 친환경 무상급식비 68억원, 친환경 급식 식재료비 6억원을 편성한 무상급식은 연간 급식일수 초등학교 186일, 중·고교 183일에 대한 학부모 급식 부담분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2012년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3년에 중학교까지 학교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 실시했으며 2018년부터 고교까지 확대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농수산물을 학교급식에 보급할 수 있도록 친환경 급식 식 재료비도 6억원을 편성해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의 농수산인들에게는 로컬푸드를 확대 생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앞으로도 강릉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하겠다”며 “교육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원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