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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감자' 올해도 대박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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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농업기술센터 농민들 대상 교육 시작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측은 올해 3,900㎡에 단오감자를 심기로 하고 지난 12일부터 농민들에게 단오감자 무가온 조기재배 기술교육을 시작했다.

무가온 조기재배는 2월 중에 이중 비닐하우스에 단오감자 종자를 심어 인공온도조절을 하지 않고 5월 초 단오 무렵에 수확하는 것으로 햇감자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값도 더 비싸게 받을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10㎏ 한상자당 7만원을 호가하는 등 대히트를 쳤다. 정영한 시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은 “단오감자는 수미감자보다 전분이 더 많고 식감이 좋아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며 “예전에는 제주도 감자로 감자전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단오감자로 감자전을 만들 수 있게 돼 더욱 향토색 짙은 강원도 음식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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