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음악 흐르는 고택에서 허난설헌을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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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설헌 허초희 문화제 열려

강릉선교장서 고택음악회

안목 커피거리 이웃돕기 마켓

강릉농악보존회 기획 공연

【강릉】주말을 맞아 강릉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조선시대 천재 여류시인인 난설헌 허초희(1563∼1589년)를 기리는 '2019년 난설헌 허초희 문화제'가 27, 28일 이틀 동안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

(사)교산·난설헌선양회(이사장:박영봉)가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는 초당·난설헌의 꿈을 주제로 27일 오전 10시 개막식과 난설헌시문학상 시상식, 전국백일장, 기념공연, 전국시낭송대회, 인형극, 들차회, 난설헌 시 캘리그래피, 난설헌 시가 있는 꽃꽂이, 초당두부 체험, 난설헌 한복 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다음 날인 28일에는 나도 난설헌 시낭독 및 연주회와 난설헌 인형극이 이어진다.

제3회 강릉선교장 고택음악회 시리즈 봄;愛 '오르간&소프라노'가 27일 오후 3시 선교장 교육관에서 열린다. 오르간 안지윤, 안소이, 소프라노 최현숙이 출연해 멘델스존의 무언가, 6개의 어린이를 위한 모음곡, 브람스 헝가리 무곡 1번 사단조, 프랑크의 생명의 양식, 새야새야 파랑새야, 그대 있음에 등을 들려준다.

송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서옥순)는 27일 안목 커피거리에서 이웃도 돕고 산불 이재민도 돕는 '이웃기웃, 송정나눔마켓'을 개최한다.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또또가게, 후원 물품 나눔 시장, 아트가게, 복고의상 대여 가게, 버스킹 공연과 이색 볼거리로 모래 위에 '서핑판'과 '해먹'을 설치해 안목 봄 바다의 정취와 힐링을 동시에 선물한다,

(사)강릉농악보존회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8일 오후 1시 강릉 오죽헌에서 기획행사 공연을 개최한다.

한국문화재재단의 지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농악, 이것으로 민중중흥의 큰 기둥이 될 수 있다'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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