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평창서 80대 여성 진드기감염병 치료 중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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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야생 진드기 매개체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된 80대 여성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도와 평창군 등 보건당국은 지난 4일 여성 A(80)씨가 의심증세를 보였고,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1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A씨가 밭일을 하다가 야생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도내 SFTS 환자는 원주와 인제 등에 이어 4번째이며,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FTS는 고열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법이다.

박서화기자 wiretheasia@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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