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양양]양양 플라이강원 안정화 팔 걷는다

TF 구성 행정 지원 박차

이달 관광객 성향 등 조사

군민 소득 연계 방안 마련

【양양】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플라이강원 항공산업 활성화에 양양군이 힘을 보탠다.

군은 이달 중 해외관광객 수용태세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해 취항도시 관광객 성향 분석, 맞춤형 관광상품 및 쇼핑품목 개발, 군민소득 연계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각 부서별로 임무를 부여해 체계적으로 항공관련 사업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또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항공산업 지원 TF를 지난해 12월 말 구성, 플라이강원 안정화까지 취항 전·후 행정적 지원 및 관광 수요에 대비해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 요식업 및 숙박업체 등 민간분야 및 관련 부서 참여를 확대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 플라이강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의를 위해 상품 구성, 인력 채용 등에 있어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플라이강원 조기 안정화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여행상품 점검, 항공사 운영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 분석 등을 위한 자체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하반기 전반적인 평가를 실시한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올해 항공기 3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10대를 보유해 일본, 대만, 동남아, 중국 등 31개 도시를 운항할 계획으로 직원 채용은 올해 285명에서 2022년까지 658명(누계)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박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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