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에 참가한 화천군의회와 화천군은 '산천어축제의 고장'으로 다시 한번 이름을 떨쳤다. 특히 방문객 기념품으로 가져온 '산천어포크세트'는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화천감성여행' '화천시티투어' 등과 함께 부스 홍보물로 내놓은 '아이기르기 좋은 화천 가이드북'은 관광에 포커스를 맞춘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내용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오전 개막식부터 참석해 오후까지 행사장을 둘러본 신금철 화천군의장과 정관규 부군수는 이번 박람회로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신금철 화천군의장은 “박람회장에서 화천군·화천군의회 부스뿐만 아니라 도내 12개 시·군 부스를 돌아보니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회의 모습을 잘 담아주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조금 더 준비해 화천군의회의 활약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정관규 화천부군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군 정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도 많이 얻을 수 있던 유익한 자리”라고 평가했다.
장기영기자 ky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