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엄홍길 대장과 DMZ 걸어요”

평화통일 대장정 11~13일 양구지역 행군

'2019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제7회 DMZ 평화통일 대장정' 행사가 11~13일 양구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평화통일 대장정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대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으로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까지 350㎞를 행군하는 행사다. 분단현장을 따라 걸으면서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정전 60주년인 2013년부터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고성을 출발해 인제를 거쳐 11일 양구에 입성한다. 양구지역에서는 돌산령터널과 피의능선 전투 전적비, 비득고개, 두타연, 방산면 송현리·오미리, 오천터널 등을 거쳐 평화의 댐을 향한다.

대장정의 마지막 날인 20일 참가자들은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도착해 완주식을 갖는다.

양구=이정국기자 jk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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