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활기 되찾는 `올림픽 도시' 대관령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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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행사 연이어 호재

31일부터 평창대관령음악제

26~30일 세계태권도한마당

【평창】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로 세계에 '평화'의 유산을 남긴 평창 대관령면에서 각종 문화·체육·예술행사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우선 제16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다른 이야기'라는 주제로 알펜시아리조트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 음악제에서는 유료 공연인 메인 콘서트(12회)와 무료 공연인 스페셜콘서트(10회), 찾아가는 음악회(12회) 등 총 34회에 걸쳐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행사도 26일부터 30일까지 용평돔에서 열린다. 올해 27회를 맞은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전 세계 60여개국, 5,000여명이 참가하는 지구촌 태권도 최대 축제다.

평창 평화뮤직페스티벌은 다음 달 2~3일 이틀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6,000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2019 평창 세계문화오픈대회는 올 10월3~6일 나흘간 올림픽플라자 일원에서 1만여명이 모여 개최된다. 또 올림픽관광 페스티벌 및 캠핑 페스티벌은 9월27~29일, 레드불 400 코리아 평창은 같은 달 28일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각각 열린다.

박용호 대관령면장은 “각종 행사가 열리는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도 관광객 맞이, 자원봉사, 경기 관람 등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주민들은 올림픽 이후 개·폐회식장과 관련 시설 등이 철거되고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크게 줄어 침체됐던 지역경기가 잇단 행사 개최로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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