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자원봉사단 '추자팀'이 꾸려졌다.
원주문화재단은 올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공개 모집과 면접을 거쳐 자원봉사자 300명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자원봉사단 이름은 '댄스 퍼레이드 경연 축제' 성격에 맞춰 '춤을 추자'라는 의미를 담은 '추자팀'으로, 봉사자 리더들은 '추장'으로 정해졌다.
봉사단은 다음 달 열리는 축제에서 해외 참가팀 통역, 무대주변 안전관리 등을 맡게 된다.
재단은 올해 축제 개막식에서 봉사단 소개, 무대 위 깜짝 퍼포먼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축제는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원주따뚜공연장을 비롯해 원주지역 일대에서 개최된다. 참가자가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임월규 재단 대표이사는 “학생, 군인, 직장인, 모범운전자, 자율방범대, 소방관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무대 뒤에서 성공을 견인하는 축제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봉사자들도 축제를 즐기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