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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규탄·日불매운동 동참” 20여 단체 춘천시민행동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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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 규탄과 친일청산을 위한 춘천시민행동의 발족 기자회견이 20일 춘천시청 앞에서 열린 가운데 참여자들이 일본의 강제징용 사죄, 경제 보복 철회, 군사대국화 반대 등을 촉구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일본 무역 보복으로 인한 불매운동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춘천지역 시민단체들이 불매운동 동참을 선언했다.

광복회 춘천시지회, 새마을운동 춘천시지회,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춘천시여성단체협의회, 춘천시이·통장연합회, 더불어민주당·민중당·바른미래당·정의당 춘천지역위원회 등 20여개 보훈·시민단체, 정당은 20일 춘천시청광장에서 '아베정권 규탄과 친일 청산을 위한 춘천시민행동(대표:김원범 광복회 춘천시지회장)'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행동은 선언문을 통해 “역사 왜곡, 경제 보복, 평화 위협의 주범인 아베를 규탄하면서 자발적이고 애국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한다”며 “국제무역질서와 평화를 유린하는 일본의 몰지각한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민행동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춘천 공지천 소녀상 앞에서 아베 규탄 범시민 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또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문화제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주말 명동거리에서 일본제품 불매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전명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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