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사북읍 650거리
한 평의 예술사업 추진
정선군 사북읍 650거리와 골목길에 지역 작가들과 함께하는 '한 평의 예술'사업이 추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올 7월과 8월 두 달에 걸쳐 공모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650캐릭터를 활용, 650거리와 골목길에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들고 태양광 조명을 설치해 재미있고 아름다운 골목길로 변화시키고 있다.
탄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쥐를 캐릭터화해 탄광지역의 특색을 강조했고, 숨은 그림을 찾듯 골목길 모습을 최대한 살리면서 곳곳에 예술작품이 숨어 있는 형태의 예술거리로 탈바꿈했다.
지역 출신 진주영 작가는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기획과 작품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용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한 평의 예술사업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민 만족도 평가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선=김영석기자
